글로벌 풍력 에너지 산업의 주요 행사인 ‘윈드에너지 함부르크 2024(WindEnergy Hamburg 2024)‘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메세 및 콩그레스에서 개최된다. 40개국에서 1,5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시회장 내 5개의 무대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주요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 동향, 최신 기술, 협력 및 금융 옵션, 그리고 이 역동적인 산업의 경력 및 교육 기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클라우스 울리히 셀바흐(Claus Ulrich Selbach) 해양 및 기술 전시회 사업부 디렉터는 “WindEnergy Hamburg는 올해 9월에 전체 산업을 한자리에 모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지식 전수 및 경험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 세계적으로 풍력 에너지 확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람회의 첫날은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등 여러 국가의 정치 결정권자들과 유럽, 싱가포르, 인도, 중국의 산업 리더들이 모여 풍력 에너지 산업이 직면한 현재의 도전에 대해 논의하는 정치 산업 서밋(Political Industry Summit)으로 시작된다.
24일 오전 공식 개막식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Hall A3의 스피커스 코너에서는 전시 기업들이 10분간의 키노트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안드레아스 아른하임(Andreas Arnheim) WindEnergy Hamburg 디렉터는 “우리는 다시 한 번 WindEnergy Hamburg를 새로운 개념과 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기에서의 지식 공유를 장려한다.”라고 밝혔다. 발표 주제는 고고도 풍력 에너지, 요구 기반 야간 조명, 침식 계산 도구, 육상 및 해상 풍력 발전소의 전력 변압기 모니터링의 중요성 등이 논의된다.
스피커스 코너 외에도 글로벌 마켓 극장(Hall B1, 상층), 에너지 전환 무대(Hall B6), 해상 무대(Hall B5)에서 영감을 주는 연설이 진행된다. 이 무대들의 목적은 포괄적인 지식 교환과 전수를 촉진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컨퍼런스는 전시회장 내부의 개방된 무대에서 진행되며, 모든 박람회 참가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글로벌 마켓 씨어터에서는 아시아와 호주를 포함한 글로벌 풍력 에너지 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가 공유된다. “중국 이해하기” 패널 토론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중국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브라질 해상 풍력 집중 조명”에서는 브라질 해상 풍력의 700GW 잠재력을 활용할 기회를 탐구한다. 다른 패널에서는 한국, 호주에서의 최근 동향을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