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력 애플리케이션의 탈탄소화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용이해졌다. 수년간의 집중적인 개발 끝에 스위스의 EH 그룹이 EH-TRACE M-250kW 연료전지 시스템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EH의 고급 스택 기술과 AI/ML 기반 제어 시스템을 갖춘 플러그 앤 플레이 전력 솔루션이다. 단일 스택 플랫폼 EH-87과 단일 밸런스 플랜트를 기반으로 경쟁이 불가한 성능, 다용도성, 비용 절감 가능성을 제공한다. 완전 통합형 전원 모듈로서 연료 전지 시스템, 열교환기, DC/DC가 포함되어 구현이 용이하다.

모듈식 설계로 표준 40피트 컨테이너에서 최대 3MW 전력까지 쉽게 구성할 수 있다. 독보적으로 간소화된 FC 시스템 아키텍처는 최소 50%가 넘는 전기 효율을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 마이크로 그리드 및 백업 전력과 같은 고전력 고정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되었다. 더 나아가 해양 부문의 까다로운 전력 요구 사항과 안전 표준을 충족하며 인증 기관인 DNV로부터 원칙 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이미 획득했다.

EH 그룹 설립자 마르디트 마티안(Mardit Matian)은 “EH-TRACE 250kW의 출시는 혁신적인 연료 전지 기술의 탈탄소화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 팀은 대규모 고정형 및 해양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요구 사항을 독창적으로 충족하는 독보적인 제품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로써 데이터 센터, 해양 선박, 운송 및 물류 허브 등에 안정적이고 CO2 없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추천기사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