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나 산업기기에서 고전압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차량용 전동 컴프레서, HV 히터, 산업기기 인버터에 탑재되는 파워 소자에도 고전압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저전력화, 냉각 기구의 간소화 및 소형화에 따라 파워 소자의 고효율화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로옴이 자동차 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11에 준거하고 1200V 내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저손실 특성과 높은 단락 내량을 실현한 제4세대 IGBT를 개발했다.
개발에 이어 판매하는 제품들은 디스크리트 패키지 (TO-247-4L 및 TO-247N) 2종의 총 4개 기종 「RGA80TRX2HR / RGA80TRX2EHR / RGA80TSX2HR / RGA80TSX2EHR」과 베어칩 11개 기종 「SG84xxWN」이며 향후 라인업을 한층 더 확충할 예정이다.
차량용 전동 컴프레서 및 HV 히터, 산업기기 인버터 등을 타겟으로 한 제4세대 1200V IGBT는 외부 구조 등 소자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1200V의 고내압과 자동차기기 규격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단락 내량 10µsec. (Tj=25℃ 시) 및 낮은 스위칭 손실 특성, 낮은 도통 손실 특성을 달성한 것도 특징 중 하나이다.
4단자를 채용한 TO-247-4L 패키지 제품은 단자간 연면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오염도 2의 환경에서 실효 전압 1100V에 대응할 수 있어 기존품 대비 고전압 용도에 대응 가능하다. 연면 거리 대책을 소자 측에서 실시함으로써 메이커의 설계 부하 경감에도 기여한다.
TO-247-4L 패키지 제품의 경우, 켈빈 에미터 단자를 추가함으로써 고속 스위칭도 실현하였으며 한차원 높은 저손실화도 달성했다. 실제로 신제품의 TO-247-4L 패키지 제품과 일반품 및 기존품의 효율을 3상 인버터 조건에서 비교한 결과 일반품 대비 약 24%, 기존품 대비 약 35%의 손실 저감 효과가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고효율 구동에 기여한다.
이 신제품들은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되며 가격은 개당 샘플 1,500円 (세금 불포함)이다. Chip 1 Stop™, CoreStaff Online™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를 통한 구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