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키오시아가 구글과 협력해 일본 주부(Chubu) 지역의 수력발전 설비 개보수(Retrofit)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청정 전력 사용을 확대한다. 주부전력(Chubu Electric Power) 그룹이 소유한 이 프로젝트는 연간 청정에너지 발전량을 늘려 전력망 탈탄소화에 기여하고 양사의 탄소중립(Net Zero) 노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모리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인 키오시아는 이 수력 발전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전력 중 자사 할당분의 구매(Offtake)를 시작했으며, 이 전력량은 연간 160기가와트시(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본 가정 약 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조치는 2040 회계연도까지 자체 사업 활동에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2050 회계연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넷제로를 달성하려는 키오시아의 목표를 직접적으로 뒷받침한다. ‘24시간’ 청정 전력을 제공하는 키오시아의 수력발전 전력 구매는 구글의 스코프 3(Scope 3) 배출량 저감과 운영 및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도 기여한다.
수력발전 설비 개보수는 기존 발전 시설의 설비를 업그레이드해 효율성과 발전량을 높이는 것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가 일본 내에서 키오시아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개보수한 시설에서 생산되는 재생 전력을 통해 키오시아가 탈탄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제조업체들에 비용 효율적인 청정 전력을 추가로 공급하기 위한 구글이 주도한 노력 덕분에 성사됐다.
키오시아와 구글은 기존 인프라 활성화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일본 내 청정 전력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접근 방식을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