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S/IPC/Drive 2012 전시회
지난 11월 27일부터 사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는 인더스트리 분야 전자 기기 및 오토메이션 솔루션에 대한 최신 기술과 이슈를 제안하고 공유하는 SPS/IPC/Drive 2012 이벤트가 개최됐다.
이번 뉘른베르크 SPS/IPC/DRIVES 2012 전시회는 오토메이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로 충분했다. 매년 4월 개최되는 산업전시회인 하노버메쎄(Hannover Messe)가 산업 전반에 대한 제품과 이슈를 다루고 있는데 비해, SPS/IPC/DRIVES는 모터 드라이브 및 모션 컨트롤러, 무선기기와 같은 산업자동화용 전자기기들을 메인 아이템으로 하는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SPS/IPC/Drive 전시회가 다시 한번 전기 자동화 분야 최고의 국제 무역 전시회로서의 지위를 입증했다. 전시회가 열린 3일간 총 56,874명의 방문자가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회를 다녀갔다.
1461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크고 보다 포괄적이다. 12개의 전시홀과 106,100 평방미터의 전시공간에서 열린 전시회는 현재 제공되는 전기 오토메이션 부문에 대한 혁신과 솔루션 및 동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시장 분위기는 독특한 작업 분위기와 전시 부스에서의 심도있는 협의에 의해 주도됐다. 자동화 전시회를 통해 3013년의 경제전망은 매우 긍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회 기간중에 컨퍼런스도 386개로 늘었다. 3일동안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연구자, 제품 개발자 및 사용자간의 전문적인 높은 수준에서 심도있는 토론이 벌어졌다.
하인즈 에이젠바이스 지멘스 산업자동화사업본부 마케팅 이사는 “올해 전시부스에서 우리는 주요 신제품(major novelties)들을 소개했다. 전시회에서 우리는 직접 우리 제품으로 일하고 있거나 기술결정권자인 기술자 및 엔지니어들과 만난다. 여기에서 우리는 직접적인 피드백을 얻는다. 전시회는 우리의 기술 혁신을 제시하기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VDMA 및 ZVEI 전시 포럼은 다시한번 프리젠테이션의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무역 협회 및 미디어, 20개의 패널 토론회, 70여개의 제품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현재의 토픽을 다루는 라운드 테이블이 전시회 3일내내 진행됐다.
“센서, 계측 및 테스트 기술을 위한 AMA 센터”와 “wireless in automation”은 특별하고 독특한 주제와 솔루션으로 방문객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전시와 동시에 열린 컨퍼런스는 보통 포괄적인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지능형 기술변화의 흐름“과 “인터넷에서 스마트 팩토리까지 – 제4의 산업혁명”이라는 기조연설은 올해의 하이라이트였다.
클레멘스 브럼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더스트리 비즈니스 수석부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독일에서 머신 엔지니어링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글로벌 개발 센터를 오픈했다. 이것은 또한 SPS IPC 드라이브에서의 강력한 입지로 인해 영향받은 독일과 유럽 시장의 중요성에 대한 분명한 신호이다. 이는 유럽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전시회이다.”고 전시회의 중요성을 평가했다.
한편, 독일 외부에서 430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했고, 국제 기업의 비율도 29 %로 상승했다. 41개국에서 참여했으며, 독일이외에 참여업체가 많은 국가로는 이탈리아, 중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의 순이었다. 중국의 파워가 날로 커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금년 2013년도 SPS/IPC/Drive 2013 전시회는 11월 26-28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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