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 일체형 구성이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2세대 임베디드 파워 디바이스 제품군 ePower(embedded power)를 출시했다. 이 제품군은 자동차의 MCU와 LIN 기반 릴레이 드라이브를 단일칩으로 통합했다.
이 새로운 TLE983x 시스템온칩(SoC) 제품군은 강력한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와 LIN 트랜시버 및 관련 주변장치들을 단일 칩으로 통합함으로써, 공간과 비용에 민감한 자동차 차체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한다.
신형 디바이스는 창문 제어, 와이퍼, 선 루프, 전동 좌석, 팬/블로어 제어 등 소형 패키지 형태와 외부 부품 수 최소화가 중요한 다양한 유형의 LIN-슬레이브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이들 디바이스는 키 패드 인터페이스와 스위치 패널 인터페이스 같이 공간 제한적인 LIN-슬레이브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LIN-슬레이브 모터제어 애플리케이션 주목
인피니언의 업계 최초의 자동차 등급 130nm Smart Power 기술로 제조되는 이들 신형 SoC 디바이스 제품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통합 수준을 달성하였다. 7mm x 7mm 풋프린트의 소형 VQFN-48 패키지는 이전 세대 디바이스 대비 풋프린트가 약 50퍼센트 소형화되었다.
이전 세대인 TLE78xx 멀티칩 모듈 디바이스와 비교해서 신형 단일칩 TLE983x 디바이스는 향상된 CPU 성능 및 플래시 메모리 용량, 더 많은 수의 고전압 모니터링 입력, 더 작은 풋프린트를 제공하여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도록 한다.
LIN 트랜시버는 LIN 표준 2.0 및 2.1, SAE J2602를 준수하므로 전세계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높은 수준의 통합은 업계 최초로 130nm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자동차 등급(AEC) Smart Power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안드레아스 돌(Andreas Doll)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자동차 차체 파워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인피니언의 새로운 2세대 ePower 디바이스 제품들은 공간과 비용에 민감한 자동차 차체 애플리케이션에서 모터를 센싱하고, 제어하고, 구동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통합한 시스템온칩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향상된 설계 유연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보드 공간을 절약하고, 회로 복잡성을 간소화하고, 전력 소비를 낮추고, BOM(bill of material)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8비트 MCU, 플래시, 릴레이 드라이버 통합
TLE983x는 릴레이 구동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통합하고 있다. 기존의 XC800 제품을 토대로 한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는 40MHz에서 최대 10 Whetstone MIPS를 달성하는데 이것은 16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맞먹는 수준이다.
여기에다 LIN 트랜시버, 전압 레귤레이터, 로우-사이드 및 하이-사이드 드라이버를 단일 칩으로 통합하였다.
또한 그 밖의 기능들로서 4kB EEPROM 에뮬레이션, 온칩 디버그 인터페이스(2-와이어), 10비트 AD 컨버터(5개 채널), 최대 5개의 고전압 웨이크업 입력, 외부 모터 제어를 위한 PWM 유닛을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전압 및 칩 온도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측정 인터페이스를 통합하고 있다. 저전력 모드는 최저 25A에 이르는 슬립 모드 전류가 가능하며, 저전력 모드에서 기동하는 것은 LIN 버스 메시지나 웨이크업 입력을 통해서 가능하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www.infineon.com
아이씨엔 매거진 2012년 0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