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3일(수)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방위사업분야 폐쇄회로TV(CCTV) 지능형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인증체계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폐쇄회로TV(CCTV) 지능형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 인증체계 구축사업’은 미래부가 2015년부터 80여억원을 투자하여 5년간 추진할 ‘지능형 영상장비 육성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폐쇄회로TV(CCTV) 지능형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란 실시간으로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분석하여 외부자 침입, 배회, 폭행 등 다양한 상황을 인지, 판단 후 자동으로 경보를 발생시키는 소프트웨어(S/W)로, ‘폐쇄회로TV(CCTV) 지능형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 인증체계’를 구축하면, 개발자가 ‘폐쇄회로TV(CCTV) 지능형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를 개발 후 인증체계를 통하여 인증을 받으면 사용자가 별도의 성능검증 없이 인증서를 확인만 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방사청과 미래부가 업무협약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방위사업분야 경계·감시체계에도 지능형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의 인증체계를 갖추게 되고 기술수준이 향상된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민수는 물론 국방분야 경계, 감시체계에 공인된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 인증체계가 없어 검증된 시스템 도입이 제한되었으나 ‘국방분야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 인증체계’가 구축되면 방위사업 분야에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의 도입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관련 업계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시장 확대를 유도하게 함으로써 기존의 군병력에 의한 경계·감시업무가 보다 성능이 향상된 폐쇄회로TV(CCTV) 를 통한 무인 경계·감시 체계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기동화력사업부장(김대석)은 “방위사업분야 경계·감시체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면, 국방 맞춤형 기술개발과 차세대 무인경계 체계의 도입을 한걸음 앞당기고, 혁신적 지능형 폐쇄회로TV(CCTV) 경계체계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정완용)은 “폐쇄회로TV(CCTV)는 보다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양부처간 업무협약을 통해 국방 무인 경계·감시분야 기술력을 제고하고, 신산업을 창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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