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길천산업단지에 입주한 ‘(주)보다글라스’가 지난 5월 31일 박맹우 울산시장 및 관련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핸드폰의 핵심소재인 ‘스마트폰 용 강화유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강화유리 공장‘은 총 200억 원을 투자하여 울주군 상북면 길천2차산업단지내 부지 9,918㎡, 건축 연면적 5,620㎡ 규모로 완공됐다.

스마트폰용 강화유리는 일반유리를 가공한 후 쉽게 깨어지지 않도록 강도를 강화하여 만들어지며, 생산규모는 연간 1,200만개로 삼성전자에 납품할 예정이다.

기존의 타사에서는 일부 공정을 외주 운영 방식으로 하고 있으나, (주)보다글라스는 국내 최초로 모든 공정을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In-Line화 하여 제조 경비를 절감하는 등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간 1,500 억원의 매출 및 100 억 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2013년까지 20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연간 3,600만개의 스마트폰용 강화유리를 확대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국내 수요의 약 15% 정도를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다글라스 공장 준공으로 길천일반산업단지내 83개 분양 기업체 중 34개 기업체가 입주를 완료 했으며, 입주하지 않은 나머지 기업체도 조속히 입주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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