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운영체제를 교차 지원, AVR 아키텍처 활용에 보다 손쉽게 개발 가능
마이크로칩의 PIC®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사용자 및 MPLAB 에코시스템을 활용하던 기존 개발자들은 이제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서 AVR MCU를 손쉽게 평가하고 통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 대표: 한병돈)는 대부분의 AVR MCU를 베타 버전으로 지원하는 MPLAB X 통합개발환경(IDE) 버전 5.0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PLAB X IDE 버전 5.05는 윈도우(Windows®), 맥OS(MacOS®), 리눅스(Linux®) OS와 호환되어 교차 플랫폼을 지원하면서 확장성이 뛰어난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하므로, 개발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하드웨어 시스템에서 AVR MCU를 사용해 개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툴 체인은 마이크로칩의 코드 구성 툴인 MPLAB 코드 컨피규레이터(MCC)의 지원을 바탕으로 보다 향상되었으며, 이로써 개발자들은 메뉴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클록, 주변장치, 핀 레이아웃 등의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및 장치 설정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MCC는 마이크로칩의 Curiosity ATMega4809 Nano(DM320115) 개발 보드 및 기존 AVR Xplained 개발 보드 등, 특정한 개발 보드를 위한 코드 생성도 가능하다.
향후 출시할 MPLAB 버전에서는 그 외 AVR MCU 및 향상된 기능도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트멜 스튜디오(Atmel Studio) 7과 아트멜 스타트(Atmel START)로도 기존 및 향후 AVR 디바이스를 위해 계속 지원이 이루어진다.
MPLAB X IDE 5.05를 사용하면 AVR MCU를 컴파일링 및 프로그래밍할 때 더 다양한 컴파일러와 디버거/프로그래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컴파일러에는 AVR MCU GNU 컴파일러 컬렉션(GCC)이나 MPLAB XC8 C 컴파일러가 포함되므로, 개발자들은 코드 크기를 줄이기 위해 추가적인 고급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법들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MPLAB PICkit™ 4 프로그래머/디버거 툴 또는 새로 출시된 MPLAB Snap 프로그래머/디버거 툴을 사용하면 디버깅과 프로그래밍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스티브 드레호블(Steve Drehobl) 마이크로칩 8비트 MCU 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더 많은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의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MPLAB 에코시스템에 AVR MCU 지원이 추가되면서, MPLAB X IDE에 익숙한 개발자들이 이제 더 많은 MCU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칩에서는 새로운 디바이스에 따른 지원을 계속 추가하고, 성능 개선은 물론 필요에 따라 버그를 수정해 나갈 것이므로, 기존 AVR MCU 프로그래머들 또한 아트멜 스튜디오 7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MPLAB 에코시스템 및 MCC는 AVR MCU의 평가 및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개발 보드 대부분을 지원한다. Xplained 개발 보드는 스타트(START)와 호환 가능하며, 현재 MPLAB X IDE와도 호환된다. Xplained 개발 보드는 경제적인 가격대의 완전 통합형 MCU 개발 플랫폼으로서 초보 사용자 및 제작자와 더불어 풍부한 기능의 신속한 프로토타입 보드를 찾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Xplained 플랫폼은 프로그래머/디버거를 포함하며, 추가 하드웨어 없이도 실행이 가능하다.
MPLAB X IDE 버전 5.05, MPLAB XC8 C 컴파일러, AVR MCU GCC는 마이크로칩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MPLAB PICkit 4(PG164140) 개발 툴, MPLAB Snap(PG164100), ATMEGA4809 Curiosity Nano 보드(DM320115)는 현재 판매 중이다. 지원 가능한 디바이스 목록은 MPLAB X IDE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확장된 MPLAB IDE와 지원 디바이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microchip.com/MPLAB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