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 Avnet Asia와 AI 소프트웨어 혁신 기업 Mipsology가 Avnet의 아시아태평양(APAC) 고객에게 Mipsology의 Zebra 소프트웨어를 홍보 및 판매한다.

Zebra는 기술적 복잡성을 제거해 FPGA를 빠른 성능을 보이는 플러그 앤 플레이 형태로 변화시킨다. 이번 협약으로 Mipsology의 혁신적인 딥러닝 추론 가속(Deep Learning Inference Acceleration) 솔루션이 아시아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Avnet의 IoT(사물 인터넷) 생태계가 확장된다.

AI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이제 코드 변경 없이 새로운 FPGA 기반 가속 기술로 매끄럽게 이전이 가능하며 GPU 기반 솔루션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훨씬 긴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합한 Avnet의 첫 제품은 Zebra-powered Xilinx Alveo 데이터 센터 가속 카드이다. 제공되는 제품 범위는 앞으로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Avnet은 해당 솔루션을 유통하는 것과 더불어 데이터 센터에 머신 러닝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 설계 망, 기술 전문 지식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FPGA는 비디오 감시, 스마트 시티, 자율 주행 자동차 등 대형 산업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의사 결정(추론) 프로세스 가속에 GPU보다 더 적합하다. 하지만 FPGA 프로그래밍에는 상당한 지식과 구하기 힘든 전문 하드웨어 디자이너의 기술이 필요하다. Zebra는 FPGA 전문 지식의 필요성을 제거해 딥러닝 추론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FPGA에서 텐서플로(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카페(Caffe) 등의 프레임워크로 정의된 신경망을 구동하는 것은 보통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Zebra를 이용하면 즉각적으로 별다른 노력 없이도 구현이 가능하다.

Avnet Asia의 앨런 추이(Alan Chui) 공급업체 사업 관리 담당 사장은 “Avnet은 IoT 혁신을 주도하고 복잡성을 단순화하며 고객사에서 완전형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에 전념해 왔다”며 “Avnet의 포괄적인 설계 서비스와 Alveo의 동급 최강 FPGA 가속, Mipsology의 Zebra 기술을 합치면 고객들이 낮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과 긴 수명을 자랑하는 AI 신경망 추론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Zebra는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의 지연을 줄이고 성능을 높여 추론 단계 계산을 급격히 가속화한다. 모든 신경망이 더욱 빠르게, 일반적으로 더 낮은 전력을 소비하며 더 낮은 비용으로 계산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Mipsology 창립자인 루도빅 라르줄(Ludovic Larzul) CEO는 “Avnet이 아시아태평양(APAC) 고객층에게 Zebra를 소개하게 되어 팀원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 Zebra는 많은 유저들의 검증을 받았으며 트레이닝부터 수동 작업까지 직접 전환할 경우 수반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면서 실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Mipsology는 데이터 센터에 국한되지 않고 비디오 감시/분석, 교통, 로봇 공학, 위성, 스마트 시티를 아우르는 수많은 Avnet의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powerelectronics.co.kr




추천기사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