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 e2v (Teledyne e2v)가 성능을 재정립한 최신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 출시를 통해 대대적인 신호 체인 정비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텔레다인 e2v는 EV12DD700 듀얼채널 기기의 대량 공급을 앞두고 자격이 주어진 고객사를 대상으로 베타 샘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wide output의 대역폭의 12비트 (혹은 8비트) 데이터 변환기로 최대 12 GSamples/s의 샘플레이트를 취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신호파형 생성이 가능하다.

기존의 다른 DAC와 차별화되는 점은 최초로 Ka 주파수(26GHz 이상) 상에서 작동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한 direct digital synthesis (DDS) 내장형 32비트 numerically-controlled oscillator (NCO)를 통한 digital up conversion (DUC) 등 정교하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었다. 이를 통해 IC의 리소스 상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고 처리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EV12DD700 DAC 덕분에 Teledyne e2v는 엔지니어가 훨씬 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차세대 RF 시스템을 만드는 데 중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고속 주파후 호핑(FFH) 및 빔포밍과 같은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RF 시스템 설계를 실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하드웨어를 변경하는 데 따른 불편함과 비용이 들지 않고 DAD를 구성하여 코드에 직접 구성 변경을 구현할 수 있다. 주요 애플리케이션에는 레이더, 위성 통신, 지상파 네트워크 인프라 등이 포함된다.

이번 발표는 엔지니어들이 사전에 성능을 측정할 수 있으며 Teledyne e2v가 지난봄 발표한 EV12DD700기반 평가 보드에 뒤이은 것이다. 엔지니어들은 이제 샘플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DAC가 설계에 어떻게 적용되고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를 파악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니콜라 샹띠에(Nicolas Chantier) 텔레다인 e2v 데이터 및 신호처리 솔루션 마케팅팀장은 “독보적 수준의 이들 DAC 기기는 미래에 엄청난 혜택을 가져올 소프트웨어화 RF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번에 샘플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데이터 변환 아키텍처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를 사전에 구상할 시간적 여유를 얻게 되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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