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옵스 플랫폼인 깃랩(GitLab)은 오픈소스 관측(Observability) 솔루션 업체인 옵스트레이스(Opstrace)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데브옵스 플랫폼의 미래를 정의하고 있는 깃랩은 옵스트레이스 인수를 통해 전체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을 위한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통합 데이터 저장소 및 보안 기능을 갖춘 단일 애플리케이션 내에 최초로 오픈소스 관측 솔루션을 통합할 계획이다.
깃랩은 모니터링 및 관측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기업들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더 이상 조직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고가의 SaaS 서비스나 오픈소스 구성요소를 이용해 연결해야 하는 DIY(Do-It-Yourself) 관측 솔루션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깃랩은 이번 인수를 통해 깃랩 데브옵스 플랫폼 내에 구축된 즉시 사용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통합 관측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깃랩은 기업들이 사고율을 낮추고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MTTR(Mean-Time-to-Resolution)을 단축할 수 있도록 깃랩 데브옵스 플랫폼에 구성이 필요 없는 관측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개발자 경험에 중점을 둔 강력한 모니터링 및 관측 기능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깃랩은 옵스트레이스 기능을 모니터링 단계에 통합함으로써 코드 계측 유도 및 최근 성능 저하에 대한 통찰력은 물론, 병합요청 검토 환경의 성능 피드백과 성능 개선, 자동 구축 롤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탐색 및 분류를 가능하게 하는 예측 기능을 제공하여 더 나은 개발자 경험을 창출하고, 긍정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깃랩의 최고제품책임자(CPO)인 스캇 윌리엄슨(Scott Williamson)은 “옵스트레이스를 깃랩 데브옵스 플랫폼에 추가로 구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기본 설정 만으로 협업적 관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개발자들이 배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영 중단을 신속하게 완화할 수 있는 통합 오픈소스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자 및 운영자 커뮤니티를 육성하여 관측 경험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깃랩은 옵스트레이스 기술이 깃랩 모니터링 단계에 통합되면, 깃랩 SaaS 및 자체 관리형(Self-Managed) 사용자 모두 이용(기본 설정 만으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진행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깃랩 에픽(Epic)을 참조하면 된다. 깃랩의 모니터링 개발 방향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깃랩 웹사이트(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