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및 환경 솔루션 제공업체이자 에너지 전환 분야의 파트너인 써맥스(Thermax)가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업체인 세레스 파워 홀딩스(Ceres Power Holdings)와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써맥스가 세레스의 첨단 고체 산화물 전기분해(solid oxide electrolysis, SOEC) 기술을 기반으로 스택 어레이 모듈(stack array modules, SAM)을 제조, 판매 및 서비스하는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써맥스는 또한 SAM 밸런스 오브 모듈(SAM balance of modules, SBM) 및 멀티 메가와트급의 SOEC 전해조(SOEC electrolyser) 모듈을 개발, 상용화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도 및 전 세계에서 SOEC 기술 보급을 가속화하여 비용 효율적인 친환경 수소 생산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Ceres signs Thermax as SOEC system partner
Ceres signs Thermax as SOEC system partner

이 파트너십을 통해 써맥스는 열 통합 및 폐열 회수 분야에서 쌓은 광범위한 경험을 활용하여 동종 최초의 가압 SAM(pressurised SAM)을 제조하고, 멀티 메가와트급 SOEC 전해조 모듈의 추가 개발을 위한 구성 요소인 SAM 밸런스 오브 모듈(SBM)을 설계, 엔지니어링 및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기존의 저온 전기분해 기술보다 최대 25% 효율이 높고, 산업 공정 열/폐기물 회수에서 발생한 증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바야흐로 수소 생산 환경의 혁신이 기대된다. 따라서 암모니아/비료, 철강, 정유 및 화학 생산과 같이 탄소 배출 감축이 어려운(hard-to-abate) 산업을 탈탄소화하는 데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상용화를 위한 단계로서 써맥스는 전해조 제조 시설을 설립하고, 공급망을 개발하며, 핵심 부품을 현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써맥스는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대규모 SOEC 시스템을 제공하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써맥스의 이사 겸 최고경영자인 아시시 반다리(Ashish Bhandari)는 “인도에서 2030년까지 500만 톤의 친환경 수소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재생 에너지원, 특히 친환경 수소를 수용하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레스와 협력하여 인도에 첨단 고체 산화물 전기분해(SOEC) 기술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열 관리 분야에서 쌓은 써맥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인도 및 전 세계에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수소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이번 협력은 탄소 배출 감축이 어려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추진하겠다는 우리의 노력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세레스의 최고경영자인 필 콜드웰(Phil Caldwell)은 “인도, 유럽,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엔지니어링 리더인 써맥스와 SOEC 시스템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 최신 시스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세레스는 친환경 수소, 친환경 철강 및 친환경 암모니아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중요한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세레스가 세계적 수준의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에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계약이다. 세레스의 기술력을 통해 써맥스는 탄소 배출 감축이 어려운 산업 부문의 고객들을 위한 차세대 수소 솔루션을 개발하여 시장 수요를 촉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신규 지역에 진출한 것은 세레스가 빠르게 발전하는 이 시장에서 산업 탈탄소화를 향한 길을 닦도록 지원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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