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규모 초고온 지열 에너지의 선도적 개발업체 콰이즈 에너지(Quaise Energy)가 총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지분 투자를 최종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세계 최대 육상 시추 전문 기업 중 하나이자 콰이즈의 오랜 파트너인 네이버스 인더스트리스(Nabors Industries, 뉴욕증권거래소 NBR)의 3500만달러 투자가 포함됐다.

네이버스는 또한 세계 최초의 초고온 지열 발전소인 프로젝트 옵시디언(Project Obsidian) 개발을 시작으로 초고온 지열을 상업적 현실로 만들겠다는 콰이즈의 사명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리즈 B로 콰이즈의 현재까지 총 조달 자금은 2억8000만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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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아라케(Carlos Araque) 콰이즈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우리는 지구상 가장 강력한 청정에너지원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는 광범위한 투자자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준다”며 “네이버스는 프로젝트 옵시디언을 비롯한 향후 프로젝트에서 밀리미터파 시추를 완전한 상업 운영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매우 귀중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양사의 기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전략적 프레임워크 계약은 시추 운영, 기술 통합, 상업적 개발을 아우른다. 이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통해 콰이즈는 전용 육상 시추기(rig)와 저류층(reservoir) 모델링, 유정 설계, 시추 전략을 통합하는 네이버스의 첨단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다. 시추 프로그램이 진전됨에 따라, 공유된 데이터와 운영 경험이 시추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줄이며 프로젝트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앤서니 G. 페트렐로(Anthony G. Petrello) 네이버스 인더스트리스 회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초고온 지열은 어디서나 청정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줄 잠재력을 갖고 있다. 우리가 콰이즈와의 긴밀한 협력에 큰 기대를 거는 이유”라며 “콰이즈의 밀리미터파 기술은 기존 시추 방식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깊이와 온도의 초고온 암반층에 도달함으로써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며 지열 에너지를 특정 입지에 국한된 자원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으로 탈바꿈시킨다. 네이버스의 시추 전문성 및 인프라와 결합해, 오늘날 어떤 기업도 제시하지 못하는 기가와트(GW)급 지열 발전으로 나아갈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 B 투자금은 세계 최초의 상업용 초고온 지열 발전소인 프로젝트 옵시디언에 투입돼, 5km 이상 깊이를 향한 콰이즈의 밀리미터파 시추 시스템 상업화를 가속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2026년 7월 발표된 시리즈 B 라운드의 1차 마감은 프렐류드 벤처스(Prelude Ventures)가 주도했으며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 중 두 곳인 제라(JERA)와 이데미쓰 고산(Idemitsu Kosan)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BofA 시큐리티스(BofA Securities)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가 이번 자금 조달의 자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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