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차량과 사물 간 통신(V2X, vehicle-to-everything) 기반 교통 안전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ITS 세계총회는 세계 각국의 정부·산업계·학계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능형 교통체계의 정책과 기술, 서비스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S 행사다. 올해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차량 연결 기술 및 자율주행, 스마트 인프라 및 교통 관리, 모빌리티 서비스, AI 및 데이터 기반 시스템, 정책·거버넌스·표준 등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과제를 다룬다.
퀄컴은 행사 기간 총 7개 데모에서 ▲확장형 V2X(Scalable V2X)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기반 V2X ▲스마트 인프라 ▲글로벌 V2X ▲퀄컴 솔루션 및 제품을 탑재한 협력사 제품 등을 전시한다. 각 전시에서는 V2X가 기존 차량 센서를 보완하고 차량과 도로 인프라, 도로 이용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교통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교통 안전 혁신 가속화(Accelerating Transportation Safety)’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퀄컴은 지난 40 년이상 모바일 연결성 혁신을 주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V2X 기술의 표준화부터 상용화와 실제 도로 적용까지 다양한 협력 기업들과 글로벌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한국에서도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한 상호운용성 검증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 연결 솔루션을 통해 도로 안전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2X 기술은 차량과 도로 인프라, 이륜차 및 보행자를 포함한 교통약자간 직접적인 실시간 통신을 지원해 도로 안전성과 이동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카메라나 레이더와 달리 비가시거리에서도 차량과 주변 환경 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사각지대와 센서 감지 범위 밖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사전에 경고할 수 있다.
V2X 기술은 개념검증(PoC) 단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실제 구축 및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여러 국가에서 V2X 기술이 적용된 도로 인프라가 구축되고, V2X 기능을 장착한 차량이 출시되어 실제 도로 환경에서도 이를 잘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