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 에너지 효율, 높은 신뢰성 및 적절한 제품 맞춤 전략에 관한 시장 역학을 강조해야

유럽에서 식음료 산업은 전기 드라이브의 주요 고객이다. 하지만 식음료 산업을 비롯한 거의 모든 산업이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았으며, 전기 드라이브 수요 역시 타격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 드라이브 시장은 에너지 절감과 신뢰성 향상, 적절한 고객 맞춤형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www.frost.com)가 발표한 ‘유럽 식음료 산업의 전기 드라이브 시장 전략 분석 보고서(Strategic Analysis of Electric Drives Market in European Food and Beverage Industry)에 따르면, 이 시장의 2010년 수익은 약 2억 489만 유로였으며, 2017년에는 약 3억 1,314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 식음료 드라이브 시장, 2017년 3억 1300만 유로로 성장>

식음료 산업의 전체 에너지 소비 수요 중 약 2/3를 전기 드라이브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치솟는 에너지 가격은 이 식음료 산업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에너지 절감형 드라이브는 생산 비용 절감과 ROI 향상,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시킴으로써 기업들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라아지 틸락 라베엔드란(Raaj Thilak Raveendran) 연구원은 “식음료 산업은 완전한 자동화로 변모하고 있다. 그 결과, 생산 공정에서의 에너지 소비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기업들은 에너지 절감형 드라이브 기술 도입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형 드라이브는 고가이긴 하지만, 이를 사용함으로써 ROI를 높히고,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두가지 장점들이이 앞으로 에너지 절감형 드라이브 수요를 증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형 드라이브보다는 분산형 드라이브에 대한 OEM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역시 또 다른 주요한 동향으로 꼽히고 있다. 분산형 드라이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비용 절감 및 프로젝트 계획 시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드라이브 제조업체들 역시 해당 부문의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 향후 중장기적으로 분산형 드라이브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드라이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 구도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100여 개 이상의 드라이브 제조업체들이 이 시장에서 활동하는 만큼 가격 압박이 꾸준히 가해지고 있어, 이는 업체들의 이윤 폭을 줄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라베엔드란 연구원은 “소기업들은 상당한 인건비와 이윤폭 감소, 합병과 같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 또한 시장 참여업체들은 전기 드라이브 가격이 매년 3%씩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시장 참여업체들의 이윤폭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치이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한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자신들의 제품 범위를 확대시키거나, 기존 제품에 대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한다.

“다른 경쟁 기술과 비교했을때 사용하기 쉽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이 전기 드라이브의 주요 장점으로 내세울수가 있다. 이런 장점들이 있어 전기 드라이브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런 우호적인 시장 상황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체들은 OEM및 실사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 요구상황에 맞는 전체 범위의 제품들을 제공해야 한다.”고 라베엔드란 연구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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