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이동통신사업자파트너와 협력해 세계 최초의 ‘기가 그린 사이트(Giga Green Site)’를 상용화한다.

화웨이 5G 그린(5Green) 솔루션의 핵심 중 하나인 기가 그린 사이트는 최적의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해당 솔루션은 화웨이의 초광대역 RRU와 BladeAAU Pro를 사용해 공용 사이트에 필요한 8개의 기지국 모듈을 단 3개로 줄임과 동시에 더 많은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면서도 전력 소비는 낮춰 적용 범위와 용량을 향상한다.

ICT 업계 최대 화두로 부상한 친환경 5G는 전 세계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두 가지 요구 사항에서 기인했다. 먼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인 기후변화와 대응은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감축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그린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마찬가지로 ICT 산업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둘째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네트워크 용량 증대에 대한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5G 개발은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면서 무선 네트워크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는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화웨이는 통신장비 업계 선도 기업으로써 에너지 저감 부문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5G로 인한 다중 주파수 대역(multiple frequency bands), 복잡한 네트워크(complex networks) 및 공존하는 무선 접속 기술(RATs, Radio Access Technologies) 문제에 대응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가 그린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5G 그린’ 솔루션을 출시했다.

5G 그린 솔루션 중 화웨이의 3세대 TDD (Time Division Duplex, 시분할 이중 통신) Massive MIMO (대용량 다중 입출력장치) 제품은 다중 안테나 기술을 십분 활용해 동종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30% 향상시켰다.

그 중에서도 바르셀로나 기가 그린 사이트에 사용되는 ‘BladeAAU Pro’는 능동 및 수동 안테나 모듈을 단일 상자에 혁신적으로 통합한 제품이다. 능동부는 64채널 및 최대 320W의 전송 전력을 지원하고, 수동부는 주파수 대역에 대해 업그레이드된 포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은 향후 5~10년 내 전 대역 진화에 대한 이통사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BladeAAU Pro는 일체형 서브 6GHz대(sub-6GHz) 설계를 특징으로 하며, 사이트 설치를 위한 공간 요구 사항을 크게 줄여 다양한 시나리오에서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5G 상용화 가속화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SDIF (Signal Direct Injection Feeding, 신호 직접 주입 공급) 기술을 사용해 안테나 내부 집적도 개선 및 공급장치 손실 저감과 RF 에너지 효율 향상을 지원하며, 결과적으로 동일한 적용 범위에 대해 에너지 소비량을 15% 줄여준다.

또한 화웨이는 네트워크 개발과 5G 진화에서 최고의 성능, 손쉬운 배치, 높은 에너지 효율에 관한 이통사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서브 3GHz대(sub-3GHz) 초광대역 및 다중 안테나 제품도 제공한다.

화웨이는 저주파 대역에 업계 최초의 3중 저대역 ‘4T4R RRU’를 제공해 네트워크 경험을 개선하고, 다중 대역 공동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필요한 사이트의 공간도 줄였다. 중대역에는 업계 유일의 광대역 8T8R을 제공한다. BladeAAU Pro 및 최신 헤르츠(Hertz) 플랫폼 안테나와 함께 4T4R 대비 3배 용량, 3-5dB 더 향상된 커버리지, 2.7배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내는 해당 제품은 이통사가 에너지를 절약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트래픽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핫스팟 지역에는 대규모 상업용에 적합한 업계 유일의 FDD (Frequency Division Duplex, 주파수 분할 이중 통신) 초광대역 다중 안테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 기지국

‘FDD 초광대역 다중 안테나’ 제품은 4T4R의 5배 용량을 제공해 높은 가치 영역에서의 트래픽 억제를 해소한다. 한편 시범 운영 중인 기가 그린 사이트에는 이통사 파트너의 네트워크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700+800+900 MHz 4T4R’과 ‘1.8+2.1 GHz 8T8R’을 제공했다. 이로써 단일 대역인 2T2R에 비해 용량을 3배 늘렸고 전력 소비도 최대 40%까지 줄였다.

애런 지앙(Aaron Jiang) 화웨이 SRAN 제품 라인 사장은 “기가 그린 사이트는 유럽 내 5G 구축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화웨이는 무선 네트워크의 향상된 성능과 더욱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위해 지속해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그린 사이트, 그린 네트워크, 그린 운영’을 통합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통해 이통사의 녹색 발전 전략을 지원해 이통사가 비트당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네트워크 용량을 지속해서 늘릴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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