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무선 사물인터넷 센서 전문기업 모넷코리아(Monnit Korea)가 인공지능 예지보전 기능을 지원하는 산업용 무선 3축 진동 센서 솔루션을 출시했다.
모넷코리아 산업용 모터 센서 설치 사례이번 신제품은 △모터 △펌프 △압축기 △팬 △컨베이어 △감속기 △호이스트 △크레인 등 다양한 회전 설비에 적용 가능한 산업용 무선 진동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케이블 시공 없이 진동 데이터를 장기간 자동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산업 표준 인터페이스인 모드버스, 보안 메시지 전송 프로토콜,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인터넷 통신 규약 등을 통해 △산업감시제어시스템 △공정제어장치 △제조실행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 직접 연동된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 예지보전 모델 학습 데이터로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모넷코리아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그동안 케이블 시공의 한계로 측정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회전 설비 영역에서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 백본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가 없으면 인공지능도 작동하지 않는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운영 단계에서 가장 큰 장벽으로 지적돼 온 것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데이터 확보 그 자체다.
예지보전 인공지능은 장기간 축적된 정상·이상 상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그러나 기존 유선 진동 계측 방식은 데이터 수집 장치, 신호선, 차폐 케이블, 외부 전원 공급 등 복잡한 인프라가 필요해 설치 비용과 유지 관리 부담이 컸다.
특히 모터, 컨베이어, 호이스트처럼 이동하거나 회전하는 구조물에서는 케이블 단선, 마모, 꼬임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유선 계측 적용 자체가 쉽지 않았다. 결국 상당수 현장에서는 측정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하지 못했고, 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 시스템 도입까지 함께 지연되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다.

모넷코리아는 인공지능의 핵심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데이터 확보라며, 센서를 설치하는 그 순간이 곧 미래 인공지능 예지보전을 위한 데이터 자산 구축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