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성과 우수기업 선정 및 장관 표창 수상… 하이니켈과 LFP 투트랙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글로벌 2차전지(Rechargeable Battery) 소재 전문 기업인 엘앤에프가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세를 인정받았다. 엘앤에프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행사에서 ‘2026 월드클래스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월드클래스 300 사업에 참여한 380여 개 기업 가운데, 최근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넘겨 ‘요건 초과 졸업’을 달성한 7개 우수 기업에 수여되었다. 엘앤에프는 정부 지원과 자체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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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매출 777%·수출 786% 경이로운 성장

엘앤에프는 지난 2014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이후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그 결과 2014년 2,457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2조 1,549억 원으로 77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도 2,422억 원에서 2조 1,470억 원으로 786.5% 늘어났다. 고용 인원 역시 172명에서 1,924명으로 1,000% 이상 증가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울트라 하이니켈(High-Nickel) 양극재(Cathode Material) 기술력이 있다. 엘앤에프는 니켈 비중을 극대화해 에너지 밀도를 높인 고성능 양극재를 국내 주요 배터리 3사와 북미·유럽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입지를 다졌다.

엘앤에프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엘앤에프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행사에서 ‘2026 월드클래스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엘앤에프)

하이니켈과 LFP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엘앤에프는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에 만족하지 않고, 리튬인산철(LFP; Lithium Iron Phosphate) 양극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뛰어난 LFP 배터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담 자회사인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했다.

엘앤에프는 연간 3만 톤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 공장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나선다. 기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와 함께 프리미엄 시장 및 가성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친다. 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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