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장비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SEMI가 유럽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ReSiLient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이 수입 실리콘(Si) 및 탄화규소(SiC) 원자재에 크게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EMI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의 일환으로 SEMI Europe이 프로젝트의 워크패키지 8(WP8), 즉 사회적 수용, 보급, 소통 및 표준화 분야의 주도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럽 연합의 Horizon Europe 프로그램(보조금 계약 번호 101294649)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ReSiLient 프로젝트(유럽 실리콘 및 탄화규소 반도체 원자재 가치 사슬을 위한 혁신적인 1차 대체 및 2차 가치화 경로)는 48개월 동안 957만 유로 규모로 진행되는 혁신 사업으로, 유럽 9개국에서 18개 파트너 기관이 참여한다.

B&R

“유럽의 실리콘 및 탄화규소 확보는 더 이상 단순한 소재 문제가 아니라 전략적인 산업적 필수 과제”라고 언급한 SEMI 유럽 회장인 라이스 알티미메는 ReSiLient가 유럽 반도체 및 전력 소자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원자재 병목 현상을 해결해준다며 “SEMI 유럽은 이러한 성과가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SiLient는 유럽의 원자재 공급 안정성을 강화함으로써 유럽의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및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ReSiLient 개념 (출처: ReSiLient 컨소시엄).

사진: ReSiLient 컨셉 (출처: ReSiLient 컨소시엄).

한편 이 프로젝트는 네 가지 전략적 목표를 다루게 된다.

  1. 공급망 복원력 — 실리콘 및 실리콘 합금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의존 관계를 파악하고, 감람석, 애플라이트 및 실리콘이 풍부한 산업 폐기물을 포함한 국내 및 재활용 원료를 검증하며, 새로운 생산 경로를 핵심 원자재법, 유럽 반도체법, 탄소 중립 산업법 및 EU 배출권 거래 시스템에 맞춰 조정한다.
  2. 지속 가능한 대규모 생산 — 국내 광물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주요 생산 경로와 산업 부산물 및 폐기물을 기반으로 하는 보조 생산 경로, 이렇게 두 가지 통합 생산 경로를 개발 및 시연하여 습식 야금 침출, 응집, 수소 플라즈마 정제 및 탄소열 변환을 통해 야금 등급 실리콘과 고순도 탄화규소를 파일럿 규모로 생산한다.
  3. 반도체 품질 검증 — STMicroelectronics Silicon Carbide AB 및 Infineon Technologies와 같은 최종 사용자가 사용하는 상용 원료를 기준으로 벤치마킹하여, 초크랄스키 결정 성장 및 SiC 잉곳 생산을 포함한 실제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프로젝트 생산 Si, MG-Si 및 SiC의 순도와 성능을 검증한다.
  4. 경쟁력 및 활용성 — 생산 사슬을 비용, 탄소 발자국 및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기존 기준선과 비교하여 벤치마킹하고, 규모 확대를 위한 명확한 상업적 경로, 지적 재산권(IPR) 체계 및 규제 준수 전략을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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