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 부문에서 고주파 무선 통신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주로 내비게이션, 오디오 및 기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콘텐츠 배포에 사용된다.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궁극적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카를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첨단 고주파 통신 시스템의 감도를 개선하고 잡음을 억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무라타제작소가 또 하나의 업계 최초 기록으로 자동차 소음 억제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번에 독점적인 소재 기술과 최적화된 구조 설계를 활용해서 개발한 자동차용 칩 페라이트 비드(chip ferrite beads) BLM15VM 시리즈는 높은 임피던스를 나타내는 고주파(5.9GHz) 5G-V2X (vehicle-to-everything) 애플리케이션의 광대역 잡음 억제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6GHz 이하(sub-6GHz) 통신에서 잡음 억제에 사용되는 RF 인덕터는 높은 임피던스에서 주파수 대역이 좁아, 잡음 주파수 대역과 일치하는 부품을 선택해야 한다.
높은 임피던스에서 넓은 고주파 대역을 가진 BLM15VM 시리즈는 단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주파수 대역의 잡음을 쉽게 억제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칩 페라이트 비드는 5.9GHz에서도 1000Ω의 대표적인(typical) 임피던스 값을 달성한다.
BLM15VM 시리즈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오류 없는 고주파 통신을 지원함으로써 자율주행을 위한 5.9GHz 대역 V2X 통신과 5.8GHz 대역에서 작동하는 전용 단거리 통신(dedicated short-range communication, DSRC) 기반 제어 시스템의 안정적인 작동에서 수신 감도를 크게 향상하여 도로 안전성을 개선한다.
이 제품들은 무선랜 통신 표준인 Wi-Fi 6E및 Wi-Fi 7도 6㎓ 이하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자 통신 기기의 감도를 개선하고 잡음을 억제할 수 있다.
무라타의 AEC-Q200 규격 준수 BLM15VM 시리즈 칩 페라이트 비드는 -55~150°C의 작동 온도를 지원하며 소형 0402인치(1.0×0.5mm) 크기로 공급된다. 무라타는 시장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라인업 확장에 전념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LM15VM150BH1’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산은 2025년 7월 시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