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공간 제약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소형 배터리 제품을 위한 초저전력 고집적 전력관리 IC ‘nPM1304’를 출시하며, 정확한 배터리 잔량 측정과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통해 소형 웨어러블 및 헬스케어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노르딕의 ‘nPM1304’는 기존 베스트셀러 ‘nPM1300’을 기반으로 개발된 후속 모델로, 크기가 제한된 소형 배터리 제품에 최적화된 고집적 전력관리 IC(PMIC)이다. 스마트 링, 바디 센서 등 공간 제약이 있는 IoT 및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하다.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활용해 전압, 전류, 온도 모니터링과 배터리 특성 모델링을 결합, 기존 쿨롱 카운터 방식과 유사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대폭 줄였다. 활성 상태에서 8µA, 대기 상태에서는 거의 전류를 소모하지 않아 배터리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4mA부터 100mA까지 충전 전류를 지원하며, 3.5V에서 4.65V까지 충전 종료 전압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선형 충전 모듈을 탑재했다. 단일 셀 리튬이온, 리튬폴리머,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모두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중 칩의 최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온도 조절 기능도 포함한다.
2개의 초고효율 벅 컨버터, 2개의 부하 스위치, LDO, 5개의 GPIO, 3개의 LED 드라이버 등 다양한 기능을 단일 칩에 통합해 설계 복잡성과 부품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I²C 호환 TWI 인터페이스를 통해 하드 리셋, 시스템 워치독, 전력 손실 경고, 부팅 복구 등 고급 시스템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nPM1304는 소형 배터리 기반 기기에서 전력 효율성과 배터리 지속 시간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정확한 배터리 상태 추적을 가능하게 하여 소비자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PMIC 제품 디렉터인 게이르 코사비크(Geir Kjosavik)는 “이번 ‘nPM1304’ 출시를 통해 소형 배터리 제품의 전력관리 한계를 극복하고, IoT 및 웨어러블 분야에서 혁신적인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