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최대 연료 소매업체이자 1,660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며 전국 주유소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영 석유회사 YPF가 테슬라와 급속 충전 네트워크 및 에너지 저장 인프라 구축을 모색하기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투자 금액이나 일정 등이 명시되지 않은 프레임워크지만 테슬라가 그동안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추진되는 것이라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YPF의 경영진은 이에 따른 투자 금액이나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하지 않았다. 아직은 관심 표명일 뿐, 서명된 인프라 사업 계획이 아니라는 것.

한편 아르헨티나의 전기차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첫 5개월 동안 3,000대 이상의 전기차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760% 증가했다.

그러나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는 중국 차들이다. BYD 돌핀 미니가 1,695대로 선두를 달렸고 BYD 위안 프로가 585대로 뒤를 이었으며 쉐보레 스파크 EUV, 제이미 이지, BAIC EU5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현재 아르헨티나 시장에는 24개 모델의 전기차가 있으며 월평균 약 600대가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상위 20위권에도 들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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