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고성능 컴퓨팅의 부상이 데이터 센터의 전력 공급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한때 한 자릿수 킬로와트에 머물던 랙 밀도는 이미 100킬로와트를 넘어섰으며, 차세대 AI 시스템은 랙당 메가와트에 근접하거나 이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저전압 전력 배전은 물리적 한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산업은 더 적은 전류, 적은 구리, 낮은 변환 손실로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하는 800VDC 방향으로 전환 중이다. 주요 기술 기업들은 이미 이 변화에 맞춰 로드맵을 조정하고 있으며 차세대 데이터 센터의 전력 인프라를 설계, 운영, 유지보수할 수 있는 엔지니어에 대한 강한 수요 역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지능형 전력 관리 회사인 이튼(Eaton)이 최근 싱가폴 폴리테크닉과 800볼트 직류(800VDC) 시스템을 포함한 신흥 전력 인프라 기술에 대한 기술 교육을 진전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력에 따라 Eaton은 싱가폴 폴리텍 교직원과 학생들의 산업 연계 역량 개발을 강화하고, 산업계와 학계 간의 지식 교류를 심화시키게 된다.이 양해각서는 2026년 800V 직류 데이터 센터 심포지엄에서 체결되었다.
이 심포지엄은 기술 교육원(ITE), 싱가폴 폴리테크닉(SP), ST 텔레미디어 글로벌 데이터 센터(STT GDC)가 주최했으며,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AI 지원 데이터 센터를 위한 차세대 전력 인프라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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