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및 광전자 기업인 코히런트(Coherent)가 최근 베트남에 신규 공장을 개장했다. 동나이성 노짝 산업단지에 건설될 1억 2,700만 달러 규모의 이 공장은 SiC 반도체, 광학 유리, 첨단 광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코히런트는 2005년 베트남에 진출하여 빈즈엉성(Binh Duong) VSIP1 산업단지에 첫 공장을 설립해 가동을 시작한 바있다. 코히런트는 열전 냉각기, 테크니컬 세라믹, 웨이퍼, 첨단 광학, 레이저 서비스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 공장에 이어 2010년대 후반에는 북부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2019년 박닌성 옌퐁 산업단지(IP)에 공장을 설립한 바있다.

Nhon Trach 1 공장에서는 산업 시스템, 고속 통신, 그리고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혁신에 필수적인 SiC 및 광학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시스템과 우수한 현지 인력을 갖춘 이 공장은 공급망을 강화하고 리드타임을 단축하며 아시아 주요 시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히런트 베트남(동나이)의 응우옌 민 만(Nguyen Minh Man) 대표이사는 코히런트 코퍼레이션의 베트남 신규 공장 준공이 글로벌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번 준공은 첨단 제조, 기술 혁신, 그리고 인재 육성에 중요한 지역인 동남아시아에 대한 코히런트의 장기적인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